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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단편3

by 양기호니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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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신기하게도 친구차단이 오래되었던 친구라 황당했지만 전화를 받았다.

갑자기 만나고 싶단다.
크게 싸운일이 없어 알았다고 하고 바로 만났다.

갑자기 연락도 끊어버리더니 무슨일이야??
그냥 보고 싶었어.
어떻게 지냈니?
그냥 일-집-일-집 이런 이야기였다.

재미없는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가서 일단 몸을 뉘였다.
다음날 학교에서 여자친구를 만나는 중에 어제 만났던 친구가 나타나서 우리둘을 멍하니 본다.

그러더니 중얼거리며 하이파이브를 하고는 맨눈으로 보기힘든 문으로 가서는 사라지면서 잠에서 깬다.

뭐라고 중얼 거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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